태반의 완성. 탯줄은 엄마와 아기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
태반이 완성되면서 드디어 안정기로. 아기와 엄마는 탯줄로 연결
조금씩 자궁에서 형성되던 태반이 드디어 완성을 맞이하는 이 시기. 일반적으로"안정기"라고 불립니다. 태반은 그곳에서 나온 탯줄(제대)을 통해 엄마로부터 성장과 발달에 꼭 필요한 산소와 영양 등을 아기에게 보내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온 노폐물과 불필요한 물질은 다시 엄마의 몸으로 되돌립니다. 또한 태반은 엄마의 혈액 속 유해한 물질을 통과시키지 않는 필터 역할도 하므로 여러 의미에서 아기를 위해 움직이는 중요한 장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부터 엄마가 먹고 마신 음식이 직접 아기의 성장을 위한 양식이 되므로 균형 잡히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식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엄마가 먹은 음식의 맛이 아기에게 전해지기도 하니 향신료처럼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탯줄로 단단히 이어진 엄마와 아기. 아기의 뇌가 점점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엄마가 받은 스트레스, 불안, 초조함 등의 감정도 아기에게 쉽게 전달됩니다. 되도록 느긋하고 여유로운 기분으로 지내야 합니다 하루 중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따로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태반이 완성되면서 엄마의 컨디션도 좋아지고 부담감도 경감
태반이 완성되면서 유산의 위험성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괴로웠던 입덧이나 빈뇨 증상도 가라앉아 드디어 쾌적한 임신 중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집니다. 하지만 갑자기 일을 심하게 하거나 임신 전과 똑같은 동작을 하면 자궁 수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른바 "배가 당기는"이 상태가 자주 일어나면 유산될 위험이 있는 것에 더해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나쁜 결과를 초래합니다. 뱃속 아기의 존재를 늘 염두에 두고 무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점점 커지는 아기와 자궁
임신 15주의 자궁은 갓 태어난 아기의 머리 정도 크기입니다. 치골의 3~4cm 정도 위에 있어 직접 만져봐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23주쯤에는 배꼽 높이까지 커지며, 물론 안에 있는 아기도 많이 자란 상태가 됩니다.
이 커진 자궁을 지탱하는 인대가 그 무게로 인해 경련을 일으켜 때로는 통증을 느끼는 엄마도 있습니다. 이는 임신에 의해 자연스러운 변화 중 하나입니다. 누워서 쉬거나 아픈 부위에 온열 찜질을 하면 통증이 완화되니 힘들 때는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 보면 좋습니다.
슬슬 배가 눈에 띄게 불러오는 시기. 배가 조이지 않는 옷을 선택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아기를 감싸고 있는 엄마의 자궁도 점점 커져갑니다. 옆에서 보면 배가 꽤 불러온 엄마가 많아지는 것도 이 시기입니다. 되도록 배를 조이지 않는 낙낙한 사이즈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또한 배가 더 불러오면 발 밑이 잘 안 보이게 되니 혹시라도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굽이 낮은 안정감 있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옷뿐만 아니라 속옷도 임신부용의 큰 사이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부가 낙낙하면서 배 위까지 덮는 길이의 속옷이라면 배를 차게 하지 않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출처 - 280days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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