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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임신 주수별 엄마의 상태 14주차

by Mingun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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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안정기 아기는 약 10cm까지 성장

임신 14주차 썸네일

고통스러웠던 입덧이나 임신 중 불쾌 증상이 진정되는 시기

그토록 괴로웠던 입덧이나 빈뇨와 같은 증상이 진정되면서 엄마들은 드디어 밝고 활기찬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얼마 안 있으면 태반이 완성되어 초기 유산의 위험성도 거의 사라지기 때문에 한시름 놓는 엄마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엄마와 아기를 연결하는 태반은 임신 12~15주쯤에 완성됩니다. 태반이 완성되는 16주 이후는 "안정기"라고 불리며, 임신 초기와 같은 유산의 위험성도 거의 사라집니다. 태반은 아기의 성장에 꼭 필요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엄마와 아기는 태반에서 나온 탯줄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탯줄의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 불필요한 노폐물 등이 순환됩니다. 그리고 이 태반은 엄마가 아기에게 보내는 혈액 속의 유해하거나 불필요한 물질을 통과시키지 않는 필터 역할도 수행합니다. 태반에서 분비되는 각종 호르몬은 임신을 유지시키고 아기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어, 폭넓은 의미에서 아기를 지키는 중요한 장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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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커진 자궁의 크기를 검진에서 측정

임신 14주의 자궁은 작은 멜론 정도의 크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직접 자신의 배를 만져도 느껴지기 때문에 임신했다는 실감과 기쁨을 느끼는 엄마도 많을 것입니다. 임신부 검진 때는 이 자궁의 크기도 측정합니다. 자궁저 길이를 측정하면 아기의 성장 상태나 양수량의 정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급격한 체중 증가하는 부종을 야기

"그렇게 괴로웠던 입덧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어!"라며 기뻐하는 엄마가 많은 이 시기. 온종일 뱃멀미를 하는 듯한 메스꺼움에서 해방되어 상쾌한 기분으로 임신 중 생활을 즐기려고 생각하는 엄마도 많을 것입니다. 아무것도 입에 대고 싶지 않던 기분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식욕이 갑자기 폭발하는 이 시기, 무심코 과식으로 인해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엄마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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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증가하다 보니 다리 등에 부종이 나타나는 엄마도 자연히 많아집니다. 그렇지 않아도 임신 중에는 순환 혈액량이 증가하는 것에 더해 호르몬 균형의 변화로 몸속에 수분을 담아두기 쉬워지는, 즉 잘 붓는 몸이 됩니다.

부종을 예방하려면 일단 염분 섭취량을 제한해야 합니다. 지금은 "싱거운 건 싫은데"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어차피 아기가 태어나면 담백하면서도 소재 본래의 맛을 살린 이유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엄마 자신도 담백한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질 수 있도록 요리할 때는 염분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부종이 생긴다고 해서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NO!  수분이 부족하면 몸속의 염분 농도가 더 진해져 부종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체내의 염분 농도를 낮추어야 합니다. 

발등이나 발목은 워낙 자주 붓는 부위니 장시간 서서 하는 일을 피하거나 다리를 높은 위치에 두고 쉬는 등 평소의 생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손가락 손등, 얼굴과 눈꺼풀이 부으면 "임신중독증"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속히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출처 - 280days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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