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주수별 엄마의 상태 5주차

초음파 검사로 임신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 엄마도 몸의 변화를 자각하기 시작

임신 5주차 썸네일

임신했음을 깨닫는 엄마가 늘어나는 시기. 조금씩 몸의 변화를 자각

월경이 늦어지고 황체 호르몬에 의한 몸의 열감이 계속되며 지금까지 아무렇지도 않던 냄새가 불쾌해지면서 "혹시 임신했나?" 하고 깨닫는 엄마가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일반적으로 고온기라 불리는 이 체온의 상승은 태반의 완성 시기인 임신 12~15주까지 이어집니다. 이후에는 서서히 내려가서 임신 20주쯤에는 저온기가 되지만 역시 개인차가 있습니다.

체온이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 많은 경우 몸이 나른해지고 컨디션이 나쁘기 때문에 감기 초기 증상으로 착각하는 엄마도 있지만, 이때 무심코 감기약을 복용했다가는 아기의 신체 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일단 임신 테스트기를 이용하거나 의료 기관에서 진찰을 받아 임신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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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테스트기에 나타난 양성 반응. 서둘러 의료 기관에서 진찰을

월경이 늦어져서 "혹시...?"라는 생각이 들면 일단 시판되는 임신테스트기를 구입하여 확인하는 엄마가 많습니다. 이 시기에는 임신 테스트기에 양성 반응이 나오므로 임신을 확정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국이 아닌 다른 곳에 수정란이 착상하는 "자궁 외 임신"이어도 임신 반응은 양성으로 나옵니다. 이 "자궁 외 임신"으로 수정란이 난관 등에 착상하면 수정란이 커지면서 난관 파열을 일으켜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난관이 파열되면 다음번 임신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5주에는 아기가 자라는 아기집인 "태낭"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 기관에서 초음파 검사를 하면 정상 임신인지 "자궁 외 임신"인지 판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7주까지는 아기(배아)의 성장에 개인차가 적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임신 반응이 양성이니 일단은 안심"이라고 마음을 놓는 것이 아니라 서둘러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정상 임신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빠르면 아기의 심장 박동을 확인!

빠르면 임신 5주 후반에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기의 심장이 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어른의 심박보다 빠른 약 90~100회/분 정도의 속도로 심장이 박동합니다.

"태낭"을 확인할 수 있고 심박까지 확인했다면 임신의 경과와 아기의 성장이 순조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료 기관에서 출산 예정일을 산출해 줄 수는 있지만, 출산 예정일은 마지막 월경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애초에 월경 불순인 임신부라면 임신 8~11주쯤에 출산 예정일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이는 결코 아기의 성장이 늦거나 빠르다는 의미가 아니라 월경 주기의 개인차에 의한 것이므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출처 - 280days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