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란에서 "배아"로. 빠른 엄마는 입덧 증상이 시작
임신이 성립되면서 서서히 몸이 변화되기 시작
임신 4주 0일은 본래라면 월경이 시작되었어야 할 월경 예정일입니다. 임신 4주째는 임신이 성립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이지만 벌써 임신 2개월째에 들어서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엄마의 몸에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요?
임신하면 기초 체온은 고온기가 지속
임신하면 프로게스테론(황체 호르몬)이 계속 분비되므로 기초 체온은 고온기가 2주 이상 지속됩니다. 고온기가 3주 이상 지속되면 임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4주쯤 되면 가슴이 당기거나 유두가 아프기도 하고 몸의 열감, 나른함, 가벼운 하복부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는 냄새에 민감해지거나 미각이 변해 음식 취향이 갑자기 바뀌거나 임신 4주에 벌써 입덧 증상이 시작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임신 초기의 증상을 "딱히 느끼지 못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 것을 보면 제각기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 보이는 증상은 착상 후에 분비되기 시작하는 "인간 융모성 생식선 자극 호르몬(hCG)"을 비롯화여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등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4주쯤의 출혈은 무슨 가능성?
임신 초기의 자궁은 내막이 부드럽고 혈액을 품고 있어 약간의 자극만 받아도 쉽게 출혈하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약간의 출혈은 정상적인 임신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분홍색의 분비물이나 갈색을 띠는 소량의 출혈이 있을 때는 운동이나 몸에 부담이 되는 일을 피하고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 4주쯤에 보이는 출혈은 자궁 입구가 헐어 출혈하는 자궁질부 미란이나 양성 종양이 생기는 자궁경관 폴립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궁 질부 미란일 경우 부부 관계를 하거나 내진을 받을 때의 자극만으로도 출혈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유산이나 자궁 외 임신 등 정상적인 임신이 아닌 경우에도 출혈이 나타나는데, 특히 자궁 외 임신은 대량의 출혈을 일으켜 엄마가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자궁 외 임신은 수정란이 자궁이 아닌 다른 곳에 착상되는 임신을 말하는데, 난관 내에 착상하는 경우가 비교적 많습니다. 난관에서 수정란이 커지면 난관 파열을 일으킬 수 있고, 난관이 파열되면 강한 복통과 함께 선홍색 피의 대량 출혈이 발생합니다.
임신 여부를 빨리 확인하려면
일반 임신 테스트기를 임신 4주 0일에 사용하면 개인차는 있겠지만 희미하게 반응하는 정도에 불과할 뿐 판정 정확도는 낮습니다. 임신 테스트기는 "인간 융모성 생식선 자극 호르몬(hCG)"의 농도가 일정량을 초과하면 정확도가 높아지므로 검사에 적합한 시기는 "임신 5주 이후"입니다.
임신은 임신 테스트기만으로는 확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관계로 몸이 추운 환경에 자주 노출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기회가 많은 사람이라면 임신 가능성을 되도록 조기에 확인하여 유산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 - 280days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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