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주수별 엄마의 상태 9주차

빈뇨, 변비, 피부 트러블 등 임신 중 불쾌 증상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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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외에도 엄마를 괴롭히는 다양한 트러블의 대책은?

이 시기에는 아직 입덧을 힘들어하는 엄마가 많습니다. 출산 예정일이 확정되고 임신의 기쁨을 온몸으로 느낀 것도 잠시, "이 괴로움이 언제까지 계속되는 걸까?" 하며 불안해하는 엄마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입덧은 태반이 완성되는 15주쯤에 증상이 진정되는데, 이는 hCG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이 hCG는 엄마와 아기를 연결하는 태반을 형성하고 임신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황체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중요한 호르몬이니 "입덧은 임신을 무사히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거야"라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이겨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빠른 엄마는 이 시기에 입덧이 진정되기도 하므로 아기가 건강히 뱃속에서 자라기 위해서라도 괴로운 입덧을 조금만 더 참아내야 합니다. 하지만 수분을 섭취하기 힘들거나 구토 증상이 계속된다면 탈수증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으니 참지 말고 신속히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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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의 호르몬 작용과 점점 커지는 자궁의 압박으로 인해 생기는 변비나 빈뇨

황체 호르몬은 임신의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아기가 자라나고 있는 자궁의 수축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데, 자궁이 아닌 다른 장기의 근육도 수축을 억제하기 때문에 장 운동에 영향을 미쳐 변비가 잘 생기게 됩니다. 또한 아기의 성장에 따라 점점 커지는 자궁이 장이나 주위에 있는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에 변비나 빈뇨에 시달리는 엄마가 많습니다. 변비를 없애려면 입덧이 괴롭더라도 수분을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 생활 리듬을 바로 잡고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변비에는 식이섬유도 효과적입니다. "변비에 걸렸을 때는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지만, 실은 톳이나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에 식이섬유가 훨씬 풍부하기 때문에 이러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식단을 꾸며야 합니다. 채쇼 중에는 식이 섬유를 풍부히 함유하고 있는 무말랭이가 좋습니다. 그래도 변비가 개선되지 않아 괴롭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의료 기관에 상담해야 합니다. 사실 "임신과 변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할 정도로 변비에 걸린 엄마가 많습니다. 따라서 임신과 아기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전한 변비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변비가 너무 심해지면 식욕이 저하되거나 배변 시에 지나친 힘이 들어가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미리미리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빈뇨 증상을 겪을 때는 약국에서 시판되는 소변 패드를 구입하여 사용하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소변 패드라고 해도 기저귀처럼 큰 사이즈가 아니라 생리대 정도의 작은 패드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분비물이 많아지기 마련이지만, 질병으로 인한 분비물이나 출혈 등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라도 평소부터 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패드 착용으로 인한 짓무름과 가려움 등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쉽게 건조해지고 트러블이 잦은 피부를 위해 꼼꼼한 스킨케어가 중요!

임신 중에는 여성 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남성 호르몬과의 균형이 깨지고, 아기가 엄마의 수분과 비타민, 미네랄 등을 흡수하기 때문에 피부가 쉽게 건조해집니다. "임신하고 나서 피부가 나빠졌어요"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갑자기 늘었어요"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는데. 이러한 피부 트러블도 호르몬 균형이 꺠지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건조한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면 피부 상태가 더 악화되므로 부드럽고 꼼꼼하게 스킨케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보습 크림 등을 바르고, 피부를 청결히 유지하기 위해 정성껏 세안해야 합니다. 그리고 체내에 부족한 수분은 물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나 해초류도 의식적으로 섭취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280days app